항원은 인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인체에 해롭다고
판단하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항원은 사람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와 아토피의 경우 이러한 항원이 환자마다 다양하고
어떤 특정한 한 가지라고 규정을 지을 수 없습니다.
또한 면역계의 혼돈으로 인해 자신에게 유익한 물질이지만
항원으로 인식해 알레르기 면역방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면역반응란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에서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는 인체의 방어 시스템으로 때로는 무해한 물질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반응함으로써 인체에게 해로움을 줄 때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과민방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화 서구화 되면서 알레르기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것도 과민반응에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은 원래 자기 조직에 대해서는 관용을 갖게 되어 있지만
이것은 면역 세포들이 “자기조직은 자기편” 이라는 내용을 교육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 몸 즉 자가 항원에 대해 면역세포가 반응하면 조직이
손상을 입는데 이것을 자가 면역이라고 하며
중증 근 무력증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바로 자가 면역질환의
대표적이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